‘세치혀’ 장동선, 이 실험하려고 ‘삭발’까지 감행
MBC ‘세치혀’에 뇌 박사 장동선이 재출격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뇌슐랭 세치혀’ 장동선이 궁금증에 열어본 비극적인 편지로 부자(父子)가 연달아서 자살한 사건을 공개한다.
‘뇌슐랭 세치혀’ 장동선이 ‘판도라의 문을 열지 마시오’라는 썰네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장동선은 “호기심은 나락으로 어디까지 몰 수 있을까?”, “만약 누군가 죽게 돼도 궁금해할까?”라며 호기심의 위험성을 경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선은 과학자들이 진행한 한 실험에 관해 얘기를 꺼냈다. 이 실험은 전기 쇼크를 탑재한 빨간색-주황색-초록색의 3가지의 10자루 펜으로 진행됐다. 빨간색 펜은 모든 펜에 100% 확률로 전기쇼크가 오고 주황색 펜은 50%의 확률로 절반만 전기 쇼크가 온다. 그리고 마지막 초록색 펜은 모든 펜에 전혀 전기 쇼크가 오지 않았다.
장동선은 “다치지 않는 건 안 궁금해요!”라며 “다수의 사람이 이 펜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그는 안전한 것보다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위험성을 탑재한 복불복을 더 선호한다고 결과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뇌슐랭 세치혀’ 장동선은 궁금증으로 열어 본 비극의 편지로 한 부자(父子)가 연달아 자살한 사건을 풀어 썰피플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그는 “이런 비극을 방지하기 위한 실험이 존재한다”, “궁금증을 지울 방법이 있다”며 실제 있었던 동물 실험을 공개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장동선의 썰플레이에 썰마스터단 배성재는 “(장동선이) ‘세치혀’에 베팅 중인 혀 중독자인 것 같다”, “짜릿한 투표 결과에 중독된 것 아니냐”며 ‘세치혀’에 재도전한 장동선의 호기심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뇌슐랭 세치혀’ 장동선의 호기심 실험에 다수가 선택한 펜은 어떤 색인지, 궁금증을 지울 방법은 무엇인지는 오늘 2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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