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볼 달인' 빅샘의 EPL 귀환? 리즈가 선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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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샘' 샘 앨러다이스(68)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귀환할까.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2일 "EPL 리즈 유나이티드가 앨러다이스 감독 선임을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리즈는 AFC 본머스에 1-4로 패한 뒤 강등 위험성이 더 짙어졌다. 때문에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해짐에 따라 앨러다이스 감독이 유력한 대체자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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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빅샘' 샘 앨러다이스(68)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귀환할까.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2일 "EPL 리즈 유나이티드가 앨러다이스 감독 선임을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리즈는 AFC 본머스에 1-4로 패한 뒤 강등 위험성이 더 짙어졌다. 때문에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해짐에 따라 앨러다이스 감독이 유력한 대체자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리즈는 현재 상황이 급하다. 지난 5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얻은 후 강등권 바로 윗 순위인 17위로 잔류가 위태롭다. 그라시아 감독은 지난 2월에 제시 마시 감독의 후임으로 시즌 말까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본머스전 대패와 최근 심각한 부진은 그의 리즈에서의 시간을 끝낼 가능성이 높다.
앨러다이스는 가장 맡았던 최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제외하고는 맡은 팀들을 잔류시켜 '잔류 전도사'로 불린다. 거대한 체격으로 빅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앨러다이스는 그의 체격만큼 선 굵은 롱볼 축구를 주로 펼치며, 그 방면의 전문가다.
현 리즈 CEO인 앵거스 키니어가 앨러다이스 감독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일해 어느 때보다 선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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