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재난·사고 대비 '안전신분증' 보급

김혜인 기자 2023. 5. 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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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재난 상황시 구조자와 의사소통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안전신분증'을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신분증은 가로 8.6㎝와 세로 5.4㎝ 크기로, 긴급 조치에 필요한 사항이 적힌다.

남구는 우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치매환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선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신분증은 위급상황시 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상 지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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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 안전신분증. 2023.05.02. (사진=광주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는 재난 상황시 구조자와 의사소통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안전신분증'을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신분증은 가로 8.6㎝와 세로 5.4㎝ 크기로, 긴급 조치에 필요한 사항이 적힌다.

신분증엔 ▲이름·성별·혈액형·연락처 ▲긴급 연락처 ▲병력·복용약 등이 기재된다.

남구는 우선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치매환자,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신분증 보급에 나선다.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를 찾아 신분증을 신청하면 된다.

남구 안전 취약계층 인구는 올해 4월말 기준으로 독거노인 1만1687명, 장애인 1만1089명, 치매환자 2254명, 고혈압·당뇨 만성질환자 1만7557명이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신분증은 위급상황시 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상 지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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