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청약일정 돌입…2일 특별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5. 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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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조감도 [사진 =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공급 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의 청약일정에 돌입했다.

2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 계약은 23~25일 체결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일과 쇼핑·문화·교육·교통·자연 등 다양한 여건을 근거리에 갖추고 있어 최근 청약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례로 청주테크노폴리스 A9에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1순위 청약에서 89가구 모집에 4296건(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48.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시 자료를 보면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총면적은 약 380만㎡다. 현재 1·2차 용지 조성을 마쳤고, 3차 용지는 개발 중이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을 필두로 한 관련업종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 지난해 4월 신세계그룹이 유통상업부지를 추가 매입함에 따라 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중심 입지에 위치해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데다 단지내 상가 이용까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량을 이용하면 롯데아울렛, 백화점 등 청주시에 기조성된 도심인프라를 누리기 쉽다”고 말했다.

광역교통망도 잘갖춰져 있다. 사업지 인근의 제2·3순환로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청주 IC)로 진출입할 수 있고 오송역(KTX·SRT)도 가깝다. 여기에 충북선 북청주역이 추후 개통되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의 광역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또 우물형 천장 설계로 개방감도 높였다. 전열교환형 세대 환기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드레스룸 및 팬트리·다용도실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배치한다.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옵션 선택도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GX룸과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포함),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부 규제 완화로 지방 지역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최대 1년으로 단축됨에 따라 계약자들은 비교적 단기간 전매를 할 수 있다. 또 전국 청약이 가능해 수도권 수요자들의 청약 접근도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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