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지금 전북은 모든 게 어긋난 느낌…곧 되돌아오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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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레전드 이동국(44)이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친정 팀에 대해 "모든 게 어긋난 느낌이지만 곧 예전의 전북으로 돌아오리라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국은 K리그의 전설이자 전북의 전설이기도 하다.
이동국은 "팬 입장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최근 힘든 상황인 건 맞다. 모든 게 어긋나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하지만 곧 단단해질 것이다. 예전 전북의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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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레전드 이동국(44)이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친정 팀에 대해 "모든 게 어긋난 느낌이지만 곧 예전의 전북으로 돌아오리라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동국은 2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서울 풀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선수 부문 4세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48경기 228골77도움을 기록하며 8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K리그 역대 최다 득점, 최다 공격 포인트,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정 기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국은 K리그의 전설이자 전북의 전설이기도 하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전북의 황금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전북은 '영원한 우승 후보'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0라운드까지 전북은 3승1무6패(승점 10)로 강등권인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동국은 친정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과 진심을 담은 지지를 동시에 표현했다. 이동국은 "팬 입장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최근 힘든 상황인 건 맞다. 모든 게 어긋나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하지만 곧 단단해질 것이다. 예전 전북의 모습으로 돌아오리라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
일부 전북 팬들은 김상식 전북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안팎으로 잡음도 많다. 이동국은 전 동료이기도 한 김상식 감독에 대해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부상자도 많고 여러 외부 문제로 힘든 상황이다. 조금 더 믿고 응원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이동국은 전북의 주장 출신 선배로서 전북 후배들이 조금 더 힘을 내주기를 바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동국은 "선수들이 더 열심히 힘을 써줘야 전북이 돌아올 수 있다.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할 수 없는 것들을 잘 도우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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