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모셔요"..괴산군, 희망동행 봄봄사업 본격 추진

강신욱 기자 2023. 5.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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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주민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행봉사자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희망동행 봄봄사업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혜택을 누리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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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희망동행 봄봄사업.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주민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행봉사자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돕는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47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11개 읍면 동행봉사자 18명은 보호자를 대신해 접수·수납·진료·약처방 등과 귀가를 챙긴다.

봉사자별로는 ▲청천면 유돈상씨는 병원 입·퇴원 및 퇴원 후 노인 식사 챙기기 ▲청안면 김향선씨는 노인 7명 동행봉사 ▲문광면 이은희씨는 건넛마을을 오가기 ▲칠성면 김은숙 봉사자는 수도권까지 병원 동행봉사 ▲불정면 박옥선·조연화·장금옥 봉사자도 올해 동행봉사에 각각 나선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희망동행 봄봄사업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혜택을 누리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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