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개 중소기업,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서 233억원 수출상담

김평석 기자 2023. 5. 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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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4월25~2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관내 중소기업 6개사가 97건, 233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이번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는 68개국의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음료 등 1300여개의 식품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관련 기업과 약 5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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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기업, 56억원 수출계약 진행
4월24~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용인시 중소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4월25~2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23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관내 중소기업 6개사가 97건, 233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이번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는 68개국의 농수산식품, 건강식품, 음료 등 1300여개의 식품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용인특례시관에는 농업용 산소수 생성장치 제조업체 ‘레드서브마린’과 수용성 크리스탈 비료 제조업체 ‘에프디파이브’, 작물재배 자동화 시스템 업체 ‘이앤비솔루션’, 수직형 식물공장 제조업체 ‘퓨처그린’이 부스를 차렸다.

또 국밥 밀키트 제조업체 ‘경자국밥’과 산양산삼 가공업체 ‘다온’ 등 식품업체도 함께 해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스마트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관련 기업과 약 5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박람회 참여 기업에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운송료, 현지 바이어와 통역사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분야가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만큼 관련분야 기업의 수출 성과가 높았다”며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추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2023)’와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미용전시회(Cosmobeaute Malaysia 2023)에도 참가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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