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그룹,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독창적 전시‘MIRAGE(신기루)’ 선보여 호평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5. 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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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서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이 담긴 ‘MIRAGE(신기루)’ 전시
공간 디자인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줘…건축 & 인테리어 매거진 DEZEEN, INTERNI & DECO에도 소개
현지 매체 및 주요 언론서 ‘토르나 지구에서 가장 볼만한 전시’로 선정
< 사진 제공 : 노루그룹 >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인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가 4월 17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토르토나지구 비아 노비5(Via Novi 5, Tortona)에서 열렸다. 이런 가운데 노루그룹이 자사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전시 ‘미라지(MIRAGE, 신기루)’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눈길을 끈다.

해당 박람회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로, 전 세계 170여 개국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4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로, 디자인 스튜디오가 밀집한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서 개최됐다.

노루그룹이 선보인 전시는 그룹의 이탈리아 현지 디자인 & 컨설팅 전문 계열사인 NMDS(NOROO Milan Design Studio, 이하 ‘NMDS’)가 총괄했으며, 폴란드의 유망 작가팀인 ‘UAU Project’가 참여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UAU Project’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Charles Jeffrey Loverboy)와 협업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들은 전시 테마인 미라지(MIRAGE, 신기루)를 ‘어려운 시대의 희망을 주는 자연의 현상’으로 재정의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전시장을 ‘복잡하고 힘든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현대인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연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사진 제공 : 노루그룹 >
‘MIRAGE(신기루)’는 컬러와 빛, 3D 입체 조형물을 통해 그룹의 공간 디자인 역량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실제 현지 관람객 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 전시는 세계적인 건축 & 인테리어 매거진인 DEZEEN과 INTERNI & DECO에도 소개됐으며, 현지 일간지인 Ilgiornale를 비롯해 주요 언론을 통해 ‘토르나 지구에서 가장 볼만한 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루그룹 프로젝트 관계자는 “세계 디자인의 중심지로 꼽히는 밀라노에서 독창적인 전시를 열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감각적인 전시에 현지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뜨거워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루그룹의 공간 기획력 및 디자인 솔루션 역량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루페인트 산하 컬러 디자인 전문 연구소인 NSDS(NOROO Seoul Design Studio)에서는 뉴욕 ‘뮤 스튜디오’(Mue Studio)와 협업을 통해 컬러 트렌드북 ‘커버올 Vol.07(COVER ALL Vol.07)’을 발간했다. 올해에는 주제를 모빌리티(Mobility), 오브제(Object) 그리고 스페이스(Space)로 세분화했으며, 서울과 밀라노 그리고 동경 등 주요 글로벌 디자인 거점에서 동시에 론칭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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