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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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체감지수 '좋음' 일수가 증가하고 '매우나쁨' 일수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여러 부문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6월에 개최 예정인 '미세먼지 시민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여 미세먼지 걱정없는 살기좋은 청정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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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체감지수 ‘좋음’ 일수가 증가하고 ‘매우나쁨’ 일수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여러 부문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6월에 개최 예정인 ‘미세먼지 시민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여 미세먼지 걱정없는 살기좋은 청정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발생원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수송, 산업 분야 등 5개 분야의 13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동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과 동일한 29㎍/㎥로 최저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초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이상)’ 일수는 2일 감소하고 ‘좋음(15㎍/㎥미만)’ 일수는 3일 증가했다.
주요 추진 성과로는 수송부문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미조치 차량이 작년 1,248대에서 올해 536대로 57.1% 감소했다. 또한, 5등급 차량의 수도권 내 운행 제한을 통해 259대를 단속하고,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특별단속 및 35개소의 공회전 제한지역을 점검했다.
산업부문에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의 소각량을 15% 감축하고, 드론 등을 활용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70개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농촌지역 및 민원 발생 상습지역의 불법소각 14건을 적발했다.
그 밖에 광명로 등 집중 관리도로 등에 친환경 청소 차량 8대를 투입해 4개월간 1만7432km에 걸쳐 도로를 청소하였으며,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한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220여 개소의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및 개선 컨설팅을 진행했다.
미세먼지는 국내 외 기상 여건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광명시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2019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1차 시행 이후 광명시 대기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시는 이번 4차 계절관리제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올해 12월에 시행할 5차 계절관리제에 이를 반영하여 좀 더 효과적이고 강화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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