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바스프와 재생에너지 직접 PPA 협약 체결

변상근 2023. 5. 2.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E&S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은 "글로벌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PPA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는 국내·외투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 E&S 임시종 사업총괄(오른쪽), 한국바스프 송준 대표이사(왼쪽)가 거래협정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 E&S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RE100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SK E&S는 바스프와 최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직접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스프는 한국 사업장에서 2025년 기준 필요 전력의 약 16%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2045년까지 총 90만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바스프는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 중 하나인 화석 연료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다.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PPA를 체결했다. 같은 해 8월 SK㈜ 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도 PPA를 맺었다. 약 3GW 이상 국내외 재생에너지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2025년까지 이를 7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은 “글로벌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PPA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는 국내·외투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