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탈모치료제 전임상 연구 결과…"발모 효과 입증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킨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탈모치료제 전임상 연구에서 발모 효과 입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연구소장은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는 현재 일부 탈모 병원에서도 진행 중이나 세포 채취 과정에서 고유의 모발 생성 기능을 상실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라며 "연구진은 이 부분을 개선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하는데 성공했고, 해당 세포를 누드마우스에 이식해 발모 효과까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킨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탈모치료제 전임상 연구에서 발모 효과 입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지방유래 줄기세포에서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유두세포로 분화하는 원천기술을 갖고 있고,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분화유도 세포를 이용하여 GLP 인증기관을 통해 전임상 효력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누드마우스에서 발모 효능을 확인했고, 모유두세포를 직접 피부에 주사한 것과 비교했을 때 동등 이상의 발모 효과가 나타났다.
누드마우스의 머리 부위에 프롬바이오의 분화세포를 1회 주사한 결과 4주차부터 털이 자라기 시작했다. 모발 성장 효능을 조직병리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피부의 두께도 증가하면서 모낭 신생성 효과도 나타남을 확인했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3월 신규 조성물과 분화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한 것에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발모 효과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24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연구소장은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는 현재 일부 탈모 병원에서도 진행 중이나 세포 채취 과정에서 고유의 모발 생성 기능을 상실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라며 "연구진은 이 부분을 개선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하는데 성공했고, 해당 세포를 누드마우스에 이식해 발모 효과까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앞두고 있지만,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독성 부분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창정 "아주 종교야, 잘 하고 있어" 투자자들 "할렐루야"…새 동영상 논란
- "오늘은 성폭행의 날"…`좀비` 가짜뉴스에 소녀 흉기 들고 등교
- 66명 학생 구했다…스쿨버스 기사 쓰러지자 차 멈춰세운 13살 `영웅`
- 승무원 가슴에 머리 부딪힌 40대…한 달간 여행하고 52일간 입원
- 6명 죽인 인도 수컷 코끼리…공무원 150명 달라붙어 겨우 잡았다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