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3승 이다연, 시즌 4개 부문 TOP5 [여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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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26·메디힐)이 610일(1년 8개월 2일)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1부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이다연은 ▲상금 2위 ▲평균 타수 2위 ▲평균 퍼팅 4위 ▲TOP10(%) 5위 ▲대상포인트 6위 등 5개 부문에서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규투어 10위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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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26·메디힐)이 610일(1년 8개월 2일)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1부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OUT) 숲길(IN) 코스(파72·6570야드)에서는 4월 27~30일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이 총상금 13억 원 규모로 열렸다.
이다연은 2023 KLPGA 정규투어 6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70-68-69-68)로 2위 그룹을 4타 차이로 따돌려 우승상금 2억3400만 원을 받는다.
2019년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와 2021년 한화 클래식에 이은 KLPGA 정규투어 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메이저대회 3승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동 6위다. 이다연은 ▲신지애(5승) ▲장하나 ▲김효주(이상 4승) ▲박민지 ▲전인지 ▲서희경(이상 3승)과 함께 서로 다른 3개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KLPGA 정규투어 7명 중 하나가 됐다.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이다연은 ▲상금 2위 ▲평균 타수 2위 ▲평균 퍼팅 4위 ▲TOP10(%) 5위 ▲대상포인트 6위 등 5개 부문에서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규투어 10위 안에 진입했다.
이다연은 135차례 출전한 KLPGA 정규투어에서 33억4131만8103원을 받았다. 드림투어(2부리그) 및 점프투어(3부리그)까지 포함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143경기 통산 상금은 33억5335만2928원이다.
이하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이다연 우승 인터뷰 전문.
- 메이저대회 3승째인데 소감이 어떤지?
▲ 부상이 있었고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믿어지지 않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사실에 감사하다.
- 이렇게 빨리 우승할 줄 알았나?
▲ 전혀 생각 못 했다. 여름까지는 복귀해서 적응도 해야 하고 경기력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경기력이 빨리 올라왔다.
- 우승을 빨리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 정신력이 가장 중요했다. 다들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 안에서 얼마나 나를 믿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최종라운드 준비할 때부터 그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 썼다. 외부 자극에 흔들리지 않으려고도 노력했다.
- 수술한 데가 정확히 어디이고 재활은 어떻게 했는지?
▲ 손목과 팔꿈치 둘 다 했다. 처음에는 손 하나 까딱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관절을 꺾는 것부터 단계별로 재활했다. 재활에 대해서는 스스로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 손목이 왜 아프게 됐나?
▲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많이 사용하다 보니 그게 쌓여서 인대가 안 좋아졌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고,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아프다는 게 심적으로도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은 경기하는 데 지장이 없고 앞으로는 더욱더 좋아질 것 같다.
- 7승 중 3승이 메이저대회인데?
▲ 메이저대회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 코스 세팅이 어려운 데에서 우승했으니 내가 좋은 경기력을 갖고 있다는 부분에서 기분이 좋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큰 자신감을 준다. 초반에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어서 내가 부족한가?’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 앞으로도 남은 2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해 나갈 생각이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하겠다.
- 시즌 초반에 우승했는데 목표를 수정해야 할 것 같다?
▲ 목표는 당연히 수정해야 한다. 우승을 더 해야겠다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내가 계속 도전할 수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올 시즌에도 도전하고 준비하고를 반복할 것 같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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