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5일 문화체육공원서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아이들이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을 포함해 놀이기구체험, 가수 노래 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가족 놀이마당, 체험 부스, 성인 팔씨름대회, 먹거리, 포토존, 소소마켓 등을 진행한다.

식전 행사로 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래와 아동들이 댄스를 선보이며 모범 유공자의 표창과 함께 식후 행사로 제2군단 사령부 45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의 고난이도 태권 기술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체험 부스는 총 50동 규모로 운영한다. 나만의 최고의 색깔을 찾는 '퍼스널컬러', 마구마구 두드리고 만드는 '메이커 놀이터', 추억의 놀이마당, 곤충 관찰, 솜사탕 만들기, 요술 풍선 만들기, 가족 스피드게임 등을 마련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노래 공연과 B-BOY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노래 공연에는 가수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김태헌과 걸그룹 '에피소드'가 함께 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JTBC 오버더 톱 우승자 '주민경을 이겨라' 팔씨름 대회도 준비했다.

여기에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놀이 체험으로 국민체육센터와 청소년수련관 농구장에 놀이기구 28종을 설치하고 행사장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대형 로드 기차도 준비했다.

포토존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주는 봉사활동과 예쁜 사진 공모전을 열어 100인을 선정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전 어느해 보다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5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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