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솔드아웃’ 운영사 SLDT, 김지훈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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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soldout)'을 운영하는 SLDT가 김지훈 대표이사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2일 SLDT는 지난 3월 이사회에서 김 대표를 신임 CEO로 내정, 4월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SLDT를 이끌면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솔드아웃' 서비스 개선, 온·오프라인 기반의 한정판 문화 저변 확산,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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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무신사의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soldout)’을 운영하는 SLDT가 김지훈 대표이사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2일 SLDT는 지난 3월 이사회에서 김 대표를 신임 CEO로 내정, 4월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위메프에 합류해 ▷패션사업실장 ▷신사업전략실장 ▷운영본부장 등의 요직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으로 손꼽힌다.
특히 그는 35세였던 2020년에 위메프 최연소 임원을 맡으면서 동시에 자회사 대표를 겸임하며 신사업을 이끈 바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SLDT를 이끌면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솔드아웃’ 서비스 개선, 온·오프라인 기반의 한정판 문화 저변 확산,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등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인기 스니커즈 및 의류 브랜드의 한정판 발매 효과에 힘입어 솔드아웃의 2022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75% 증가하며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김지훈 대표는 “솔드아웃은 고객들이 인기있는 한정판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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