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박 생산지 함안군, 2년 연속 홍콩에 50톤 수출

박종완 기자 2023. 5. 2.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함안군이 올 연말까지 총 50톤의 수박을 홍콩에 수출한다.

함안 수박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다.

군은 지난달 27일 홍콩 현지 유통업체 '한인홍'을 통해 광일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3㎏짜리 수박 720통을 항공편으로 선적했다.

특히 홍콩은 3~5㎏ 크기 수박이 인기가 있어 크기가 비슷한 함안 수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다고 함안군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안 농가에서 재배하는 수박.(함안군 제공)

(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올 연말까지 총 50톤의 수박을 홍콩에 수출한다.

함안 수박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다. 군은 지난달 27일 홍콩 현지 유통업체 '한인홍'을 통해 광일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3㎏짜리 수박 720통을 항공편으로 선적했다.

군은 지난 2021년과 지난해에도 홍콩에 각각 40여톤과 50톤을 수출했다. 해마다 12만 달러 상당 농가 소득을 올렸고, 올해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홍콩은 3~5㎏ 크기 수박이 인기가 있어 크기가 비슷한 함안 수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다고 함안군은 설명했다.

군은 1년 5만 톤 이상의 수박을 생산하며, 지난해 기준 1320개 농가에서 여름·겨울 수박을 재배했다. 이는 경남 재배면적의 89%, 전국 기준으로 약 15%에 달하며 겨울 수박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 중이다.

pjw_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