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나선 전북도

유승훈 기자 2023. 5.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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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도는 2일 김관영 지사와 전북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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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억 특별 출연…최대 1억·8년 보증, 대출금리 중 1.0% 이차보전
김관영 지사 “도민 생활안정 위한 금융지원책 지속 마련”
2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 농협, 전북은행, 하나,신한,국민,우리, 전북은행 관계자가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3.5.2.(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도는 2일 김관영 지사와 전북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출연 재원은 전북도 20억원, 6개 금융기관 60억원 등 총 80억원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200억원 규모(출연금 15배수)의 보증지원을 시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경영애로 기업 △장기무사고 기업 △첫만남 기업 등 3개 분야다. 업체 당 최대 1억원 한도로 보증기간 8년 동안 연 1.0%의 이차보전을 할 예정이다.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보듬자금 금융지원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재기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민들의 생활안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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