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월 소비자 물가 3.8%↑…1년 3개월 만에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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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안팎까지 치솟던 지역 소비자물가가 한풀 꺾이고 있다.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여만에 3%대로 내려왔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1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8% 상승했다.
대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대로 진입한 건 작년 1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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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안팎까지 치솟던 지역 소비자물가가 한풀 꺾이고 있다.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여만에 3%대로 내려왔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1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8% 상승했다.
지난달 상승률인 4.3%에 견줘 보면 0.5%p 축소됐다.
대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대로 진입한 건 작년 1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6.5%로 정점을 찍었다가 같은해 10월 5.3%, 올해 2월에는 4.8%로 꾸준히 누그러졌다.
기름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개인서비스 물가가 진정된게 오름세 둔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해보다 25.1% 오른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여전한 물가 상승 요인이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65로 작년 같은달 보다 3.5% 올랐다.
2021년 10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3%대 상승률이다.
도시가스료가 31.1% 크게 올랐지만 농축산물과 공업제품은 각각 1.6%와 1.2%로 상승률이 1%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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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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