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인 메이’는 오히려 기회···변동성을 시장 진입 기회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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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003540)이 '셀 인 메이(Sell in May)'에 휘둘리지 말고 단기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코스피의 이익전망이 하향추세를 마치고 반전을 꾀하고 있는데다 중국 경기 회복 전망이 강해지면서 오히려 변동성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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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코스피 밴드 2340~2640포인트
대신증권(003540)이 ‘셀 인 메이(Sell in May)’에 휘둘리지 말고 단기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코스피의 이익전망이 하향추세를 마치고 반전을 꾀하고 있는데다 중국 경기 회복 전망이 강해지면서 오히려 변동성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2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5월 수익률이 유독 약했기에 확률적으로 ‘셀 인 메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올해는 단기적으로 흔들릴 수 있어도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이익전망은 가파르게 하향조정을 겪어왔으나 순이익 기준 1분기 저점 통과 및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최근 12개월 선행 EPS(주당 순이익)는 하락세를 마치고 4월 말 196포인트까지 반등한 바 있어 분위기 반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5월 코스피 밴드로 2340~264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간에 코스피 2600선 돌파·안착은 쉽지 않으며 대내외 변수에 의해 하단 지지선 밑으로 지수가 내려갈 수 있지만, 이 또한 추세반전의 마지막 진통과정이 될 전망”이라며 “5월 단기 변동성 확대가 나타나더라도 오히려 기회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코스피 2550포인트 이상에서는 매수를 늦추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대신 2400포인트 진입할 경우 변동성을 활용해 분할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추후 반도체·인터넷 업종에서 괄목할 만한 이익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이후 증시 흐름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와 2차전지, 자동차 업종이 추세를 주도할 전망”이라며 “2024년 영업이익 개선 기여도를 보면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전체 이익개선의 60% 이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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