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내년 총선 확장성의 싸움"… 통합비전 제시 주창한 박광온

심승수 2023. 5. 2.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일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거나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온건 개혁 성향의 국민까지 모셔올 수 있는 확장적 통합의 비전을 준비하고 일상적으로 발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민주당의 방향과 목표는 확장적 통합이다. 확장하고 통합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면서 "나라와 국민께 도움이 되는 길을 찾고 또 찾고 걸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박광온 새 원내대표가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일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거나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온건 개혁 성향의 국민까지 모셔올 수 있는 확장적 통합의 비전을 준비하고 일상적으로 발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지자들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반사이익만으로도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민주당의 방향과 목표는 확장적 통합이다. 확장하고 통합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면서 "나라와 국민께 도움이 되는 길을 찾고 또 찾고 걸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년 총선은 확장성의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확장성은 유능함에서 나온다. 유능함은 정책에서 비롯된다. 결국 확장성의 관건은 가치와 비전과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확장성은 유능하고 비전있는 정책에서 나와 맞벌이 학부모 위한 '주 4일제' 가 좋은예

또 그는 "노동절인 어제 국민들께 말씀드린 맞벌이 학부모를 위한 주 4일제 추진이 그 예"라면서 "특히 경제 정책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전세사기 대책과 관련, "민주당은 전세 사기를 개인의 불운이 아닌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한다"면서 "정부의 태도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제의 사각지대를 남겨서 피해자들을 또 한 번 절망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정치권은 매번 사람이 잔혹하게 세상을 등진 뒤에야 답을 내놨다.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전세 사기 피해 지원 대책은 가장 쉽게 합의할 수 있는 여야의 과제"라면서 "전세 사기 피해 지원 대책을 정치 복원의 시작점으로 삼기를 여당과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승수기자 sss23@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