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마약 중독문제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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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톨릭대는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과 마약류 정책연구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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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가톨릭대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가톨릭대는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과 마약류 정책연구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마약류 중독분야 학술연구와 조사·실습을 추진한다. 마약류 중독 관련 법률·제도·정책 개발을 위해 교류하고 마약류 중독분야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개발한다. 마약류 중독분야 활동 전문가 양성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가톨릭대는 일반대학원 중독학과를 설치해 국내 최초로 융합형 중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간호학·심리학·법학·사회복지학·신학 등 6개 학문 분야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중독문제 예방·치료·회복을 위한 다학제적 교과과정을 운영 중이다.
김용석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장은 "연예인과 부유층 등 일부 특정 계층만 사용하는 것으로 여겨지던 마약이 이제는 주부·회사원·청소년 등에게 퍼지며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실효성 높은 정책개발과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현장 경험을 갖춘 마약 중독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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