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로 사명 변경 후 '더샵' 브랜드 제주서 첫 출시

김동호 기자 2023. 5. 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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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옛.

국내 대형 건설사를 대표하는 곳 중 하나인 포스코건설이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2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미래 혁신 방향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뤄나가기 위해 포스코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사명 변경 이후 제주에서 첫 '더샵' 아파트를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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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포스코이앤씨(옛.포스코건설)의 손길이 닿는 곳은 랜드마크가 된다!

국내 대형 건설사를 대표하는 곳 중 하나인 포스코건설이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포스코건설은 △2018년 7위 △2019년 6위 △2020년 5위 △2021~2022년 4위 등 매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한 단계씩 끌어올리며 인정받고 있는 국내 대표 건설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건설업체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포스코건설의 손길이 닿는 곳은 도시가 확 바뀌는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일례로 △송도더샵센트럴파크1~2차(1,361가구) △더샵퍼스트월드(1,596가구) △송도더샵마스터뷰(1,817가구)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3,472가구) △송도더샵하버뷰1~2차(1,393가구) 등 포스코건설의 도시라 불릴 만큼 다양한 주거시설이 공급된 송도국제도시는 국내외가 주목하는 도시로 부상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송도국제도시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총 893건으로, 이중 약 42.78%(382건)가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송도국제도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를 기록한 단지 역시 더샵 아파트였다. 실제로 지난 2월 ‘더샵센트럴파크 2차’ 전용 291㎡는 무려 41억원에 실제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송도국제도시 내 상징적인 건축물인 ‘포스코타워송도’ 역시 포스코건설의 작품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컨벤션 센터와 호텔, 다양한 상업·업무·쇼핑시설까지 갖춘 포스코타워송도는 지상 최고 65층에 달하는 높이로 2011년 완공 당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411m)’ △서울 여의도 ‘파크원(333m)’ △인천 ‘청라 시티타워(448m)’ 등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을 속속 선보이며 명실상부 주택 사업의 강자로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2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미래 혁신 방향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뤄나가기 위해 포스코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앤씨(E&C)는 에코 앤 챌린지(Eco & Challenge)로, 자연친화적 미래사회를 건설한다는 의미의 에코(Eco)와 고차원적인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뜻하는 챌린지(Challenge)의 뜻을 함께 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저탄소 철강 분야인 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EPC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친환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그린 라이프 주거모델을 상품화하는 등 친환경·미래성장 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사명 변경 이후 제주에서 첫 '더샵' 아파트를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제주의 최중심 상업지역인 연동에 공급될 예정인 ‘더샵 연동 애비뉴’가 그 주인공이다.

지역을 변모시키는 포스코이앤씨가 처음 제주에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창립 30년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듬뿍 담아 프리미엄 주거문화 트렌드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High Quality, High End 상품이 기대되는 프리미엄급 아파트로 벌써부터 지역민들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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