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미동맹 계속 확장되고 양국 국민 기회 더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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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 결과와 성과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라며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고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어 프렌드 쇼어링(freind-shoring)을 확대해 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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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 결과와 성과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라며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고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24∼30일 국빈 방미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최강 국가와 70년 동안 동맹을 맺어왔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미동맹 70년 역사는 그냥 주어진 게 아니다. 국가 관계에 있어서 고마운 것이 있으면 고맙다고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동맹, 산업동맹, 과학기술동맹, 문화동맹, 정보동맹이라는 5개 기둥을 세웠다”며 “이들 다섯 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 성과로 꼽히는 ‘워싱턴 선언’을 두고서는 “한미 안보동맹은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미 핵 자산의 운용에 관한 정보 공유, 공동 계획, 공동 실행 과정에서 워싱턴 선언을 잘 구체화해나가는 것이 그 내용을 잘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대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로 미래 세대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 서로 긴밀히 연결돼 있어 프렌드 쇼어링(freind-shoring)을 확대해 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신설에 대해서는 “한미 기술동맹의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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