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의대 가려고 공부한다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2023. 5.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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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초·중생 설문
중학생은 5명 중 1명이 준비
서울의 한 의과대학 <사진=연합뉴스>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메가스터디교육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종 목표로 하는 대학 전공을 묻는 질문에 초등학생 23.9%가 ‘의학계열’이라고 답했다. 중학생 중에는 20.2%가 ‘의학계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은 초등부 사이트 엘리하이 수강생 502명과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 수강생 842명 등 총 134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4일 사이에 진행됐다.

설문 결과 초등과 중등 전체 학생 중 최종 목표 대학 전공이 의학계열이라는 응답이 21.6%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자연과학계열 18.7%, 공학계열 15.5%, 인문사회계열10.3%,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 4.7%, 예체능계열 4.6%, 상경계열 2.5% 등이 뒤를 이었다.

목표 전공을 선택한 이유로는 ‘나의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41.1%)’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또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27.3%)’,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8.4%)’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5.8%)’, ‘부모님 등 주위 권유로(3.3%)’라는 응답도 4~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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