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뜨거운 챔피언결정전 6차전도 또 조기 매진

최서진 2023. 5.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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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좌'는 이미 선택된 좌석이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안양 KGC와 서울 SK가 치르고 있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열기가 뜨겁다.

KGC와 SK의 맞대결은 이미 KBL 흥행 카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는 SK가 가져갔으나, EASL 트로피는 KGC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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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이선좌’는 이미 선택된 좌석이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안양 KGC와 서울 SK가 치르고 있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열기가 뜨겁다. 시리즈는 2-2 균형을 맞춘 채 3일 열릴 5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5차전 전 2일 오전 10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6차전 예매가 시작됐다. 정각에 맞춰 예매 버튼을 눌렀지만,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려야 했다. 티켓 예매는 열린 지 5분 만에 또 매진됐다. 이후 더 좋은 자리를 잡은 관중의 취소표가 종종 나오고 있다.

KGC와 SK의 맞대결은 이미 KBL 흥행 카드다. 만났다 하면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치기에 관중을 열광하게 한다. 양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는 SK가 가져갔으나, EASL 트로피는 KGC가 챙겼다.

경기력만으로 라이벌리를 만든 양 팀은 정규리그 5, 6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만원 관중을 이끌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5, 6라운드 모두 5200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했다.

정규리그에서 이미 뜨거웠던 양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으니 얼마나 더 뜨거울까. 1차전은 평일 저녁에 열렸음에도 4312명의 관중이 안양체육관을 찾았다. 2차전도 평일 저녁이었지만 5286명이 입장했다.

1차전 이후 열린 3, 4차전 티켓 예매는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매진됐다. 기자도 티켓팅에 참여했지만, 본 것은 이선좌(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뿐이었다. 3차전은 토요일, 4차전은 근로자의 날이었기에 수요가 더 높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3, 4차전도 5200명 이상이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았다.

3일 열릴 5차전도 평일 저녁에 경기가 진행되지만, 오픈 되자마자 조기 매진됐다. 앞서 설명했듯 6차전도 마찬가지다.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는 7일 7차전 예매는 4일 오전 10시에 오픈된다.

양 팀이 맞붙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총 2만 5567명의 관중이 5차전에 걸쳐 입장했다. 평균은 5113명이다. 4차전까지 치른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은 총 2만 5667명이 입장했고, 평균은 5113명이다.

한편,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악용하고자 가격을 몇 배 올려 되파는 암표도 존재한다. SK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암표 근절에 동참해달라는 게시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암표 근절을 위해 신고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제보된 온라인 암표 의심 사례는 검토 후 판매자가 특정되면 경고 메시지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 관중 수
1차전 4월 25일 화/안양체육관:4312명
2차전 4월 27일 목/안양체육관:5286명
3차전 4월 29일 토/잠실학생체육관:5206명
4차전 5월 1일 월/잠실학생체육관:5211명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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