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기후 금융 프로그램 이프캡 출범…총재 "과감한 행동 나서야"

최현만 기자 2023. 5. 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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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가 기후 금융 지원 가속화를 위한 제도인 이프캡(IF-CAP) 출범을 2일 발표했다.

이프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아울러 "세계는 지금 과감한 행동에 나서야한다"며 "혁신적 금융 프로그램인 이프캡은 기후 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ADB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기후 은행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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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ADB 연차총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3.5.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인천 송도=뉴스1) 최현만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가 기후 금융 지원 가속화를 위한 제도인 이프캡(IF-CAP) 출범을 2일 발표했다.

이프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출자금의 5배까지 신규 대출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1차 보증 기금 목표 30억달러가 달성되면 보증 승수 효과에 따라 가용 대출 규모를 최대 150억달러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게 ADB의 설명이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기후 변화는 우리 시대의 시급한 문제"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기후변화 전장의 최전선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는 지금 과감한 행동에 나서야한다"며 "혁신적 금융 프로그램인 이프캡은 기후 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ADB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기후 은행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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