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된 우드, 댈러스 떠나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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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기존 빅맨을 붙잡지 않을 전망이다.
『The Athletic』의 팀 케이토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크리스천 우드(포워드, 206cm, 97kg)가 팀을 떠날 것이라 전했다.
댈러스와 연장계약을 맺지도 않았거니와 출전시간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휴스턴은 지난 여름에 그를 댈러스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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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기존 빅맨을 붙잡지 않을 전망이다.
『The Athletic』의 팀 케이토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크리스천 우드(포워드, 206cm, 97kg)가 팀을 떠날 것이라 전했다.
댈러스와 우드의 결별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됐다. 댈러스는 지난 오프시즌에 그를 데려왔다. 그러나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그와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트레이드 되진 않았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을 데려오면서 반전을 만들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 38승 44패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중반 이전만 하더라도 서부컨퍼런스 중위권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끝내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고사하고 플레이인 토너먼트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67경기에 나섰다. 주로 벤치에서 나섰으며, 이중 17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5.9분을 소화하며 16.6점(.515 .376 .772) 7.3리바운드 1.8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두 시즌 동안 휴스턴 로케츠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나선 것과 달리 이번에는 벤치에서 나서면서 들쑥날쑥했다. 세 시즌 연속 평균 득점이 하락했다.
그는 주전으로 나서길 희망했다. 그러나 수비가 문제였다. 돋보이는 공격력에 비해 전반적인 수비력은 물론 이해도가 낮았다. 댈러스 코치진은 그를 벤치에서 내세웠다. 의견 충돌도 적지 않았을 터. 간헐적으로 주전으로 투입하긴 했으나 한계를 보였다. 또한 막시 클리바를 비롯한 다른 선수와 경쟁해야 했기에 우드가 많은 시간을 뛸 수 없었다.
결국, 우드는 댈러스 잔류가 아닌 이적을 택할 예정이다. 댈러스와 연장계약을 맺지도 않았거니와 출전시간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 그러나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로 한 이상 이적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을지 의문이다. 수비에 대한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 전력이 약한 구단에서 주전으로 나설 수 있으나,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팀에서 그를 영입에 나설지 봐야 한다.
그는 지난 2020년 가을에 휴스턴과 계약했다. 휴스턴은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붙잡았다. 계약기간 3년 4,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휴스턴은 지난 여름에 그를 댈러스로 보냈다. 댈러스는 여러 선수와 2022 1라운드 26순위 지명권(웬델 무어 주니어)을 보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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