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애(愛) 반하다 예술애(愛)끌리다'…복사골예술제 5일 개최

정일형 기자 2023. 5. 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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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5~7일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에서 '제38회 복사골예술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복사골무용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시낭송회 등 공연이 펼쳐지며, 부천관현악축제, 복사골합창제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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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제38회 복사골예술제' 포스터.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5~7일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에서 ‘제38회 복사골예술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완화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제37회 복사골예술제’에 이어 올해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

올해 복사골 예술제 슬로건은 ‘부천애(愛) 반하다 예술애(愛) 끌리다’로 시 승격 50주년이 된 부천시 모두 사랑에 반하고 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38회 복사골예술제는 오는 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개최와 함께 축제의 포문을 연다.

행사는 ▲부천시의원 10인의 난타공연 ▲연극 '부천에 이사오고 싶은 놀부' ▲베이스 함석헌의 무대 ▲느낌커뮤니케이션의 미디어 퍼포먼스 '오방신장무' 등을 선보이며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이솔로몬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복사골무용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시낭송회 등 공연이 펼쳐지며, 부천관현악축제, 복사골합창제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천미술제, 포토시입상작 전시, 시민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거리문화공연,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 체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및 음식부스도 운영한다.

중앙공원에서는 포토페스티벌, 소원달기, 느린우체통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에 개최되는 이번 복사골예술제가 시민에게 뜻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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