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녕하신가영, 혈액암 투병 근황 전해...“약이 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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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혈액암(악성림프종) 판정을 받았던 가수 안녕하신가영(본명 백가영)이 근황을 알렸다.
안녕하신가영은 지난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3차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인디 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 출신으로, 2014년부터 솔로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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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혈액암(악성림프종) 판정을 받았던 가수 안녕하신가영(본명 백가영)이 근황을 알렸다.
안녕하신가영은 지난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3차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는 약이 독해졌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꽤 고생을 하고 있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다 보니 많아지던 생각들도 어느 순간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내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죽음의 문턱에서 열심히 뒷걸음질치는 일뿐”이라며 “그럼에도 세상의 많은 재미와 사랑을 알기에 노력하고 싶어서, 또 힘을 내기 위해서 몇 자 남겨보며”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안녕하신가영은 인디 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 출신으로, 2014년부터 솔로로 활동해왔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올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서 고생하다 입원 후 검사를 받은 결과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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