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부혁신 실행계획 수립…우분 고체연료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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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역 기업 경제활동 지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담은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3년 전북도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최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전북도는 실행 과제로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보급, 해양폐기물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행복콜택시 운영,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로 감염병 유행 예측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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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스타트업 육성,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등
우분 연료화로 악취 해소와 신재생에너지 안정적 확보
전북도가 지역 기업 경제활동 지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담은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3년 전북도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최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올해 정부혁신 종합계획에 따른 전북도의 24개 실행 과제를 담았다.
정부혁신 종합계획은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민첩성) 정부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전북도는 실행 과제로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보급, 해양폐기물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행복콜택시 운영,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로 감염병 유행 예측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정 현안 온라인 여론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 및 소통, 적극행정 지원·친화적 감사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운영, 청년 어촌정착 지원, 인권침해 조사 대상 확대를 통한 사회적약자 인권보호 등을 담았다.
대표과제로는 민간주도 스타트업 육성 '키움공간' 운영,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운영 활성화, 민관 협업으로 우분 고체연료화 생산·이용 활성화 추진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 운영사 2개 유치와 도내 팁스 도전기업 20개 이상 발굴을 추진한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 제공과 혁신 스타트업 육성도 중점 과제다.
새만금유역 3단계(2021~2030) 수질개선 대책에 반영된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 사업이 재추진된다.
비점오염원의 주요 오염물질인 우분(소의 똥)을 연료화가 가능한 물질로 만들어 도내 열병합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축분뇨에 따른 악취 및 비점오염원 해소와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최근 전북도는 환경부에 연료화 제품기준 충족을 위한 가축분뇨와 보조원료의 최적 혼합비율 자료를 제출했다.
전북도는 내년에 자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내후년에는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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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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