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공원 무허가 포장마차촌 모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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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황성공원의 골칫거리였던 무허가 포장마차촌이 경주시의 소통행정으로 10여 년 만에 모두 사라졌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시립도서관 주차장과 충혼탑 진입로 주차장 등을 오랜 기간 무단 점유해 온 포장마차 5곳과 커피 판매대 1곳을 자진 철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행정 대집행 등 강제 철거를 진행하는 대신, 무허가 노점상들을 상대로 계고장을 보내며 자진 철거를 지속적으로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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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무허가 노점상 근절 위해 지도 점검 및 예찰 강화
경북 경주 황성공원의 골칫거리였던 무허가 포장마차촌이 경주시의 소통행정으로 10여 년 만에 모두 사라졌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시립도서관 주차장과 충혼탑 진입로 주차장 등을 오랜 기간 무단 점유해 온 포장마차 5곳과 커피 판매대 1곳을 자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성공원 주차공간에서 간이 테이블을 가져다 놓고 파전과 국수, 막걸리와 소주 등을 팔며 10여 년간 불법 영업을 해왔다.
불법 영업으로 주차장에서 술판이 벌어져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았고, 취객들의 노상방뇨와 풍기문란 등 갖가지 민원이 야기돼 왔다.
특히 주차장 내 차량 간 접촉 사고와 보행자 사고 위험은 물론, 노점상 먹거리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해 도시공원과, 식품안전과, 주택과 등과 합동으로 현장 계도에 나섰다.
경주시는 행정 대집행 등 강제 철거를 진행하는 대신, 무허가 노점상들을 상대로 계고장을 보내며 자진 철거를 지속적으로 유도했다. 이 결과 지난달 19일 별다른 마찰 없이 불법 노점상들의 자진 철거를 이끌어 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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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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