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활성화, 농가 소득향상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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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을전자상거래 매출이 4월 말 기준 10억원 돌파, 지난해 동월 7억6000만원 대비 31.6%가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농·영세농·고령농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려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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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마을전자상거래 매출이 4월 말 기준 10억원 돌파, 지난해 동월 7억6000만원 대비 31.6%가 증가했다.
시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를 모토로 제 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마을전자상거래(www.iksanmall.com)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전자상거래는 지난 2019년 11개 농가로 처음 시작돼 2011년 611개 농가, 2022년 904개 농가까지 증가했다.
이 후 올해 4월 말 1009개 농가가 입점해 수익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쇼핑몰 운영과 라이브 방송 등 농·특산물 분야 온라인 마케팅 경험이 뛰어난 대행사를 선정하고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과 주력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달 부터 토마토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주 1회 이상 기획전을 추진해 약 5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시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입점 확대와 함께 올해 판매액 40억원 목표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오픈마켓 입점(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에 추가로 판매처를 확대해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고 우체국 쇼핑, 라이브 방송 추진 등 다방면으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입점 농가 발굴을 위한 홍보와 함께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농·고령농을 발굴하는 등 전화·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취약농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농·영세농·고령농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려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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