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퉁퉁 부은 이지혜 "성형수술 오해 받을 듯"…무슨 일?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입술이 퉁퉁 부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자신의 입술에 대해 남편 문재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거실 소파에서 남편 문재완에게 무릎 베개를 한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문재완은 마스크를 착용한 아내 이지혜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지혜는 "웃지마. 불편해. 나도 힘들어죽겠어. 실내에서 웬 마스크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문재완은 "자기 윗입술 붓기가 왜 안 빠지지?"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사람들이 오해할 것 같다. 성형했다고"라며 걱정했다.

이어 이지혜는 "라미네이트 했는데 왜 부었는지 모르겠다. 퉁퉁 부었다. 낙타같아?"라며 마스크를 내려 남편 문재완에게 퉁퉁 부은 입술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윗 입술이 붓지 않았냐"며 "라미네이트가 잘못돼 빠져버려서 교체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라미네이트란 치아 심미 치료의 일종으로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아내고 기공물을 붙이는 것을 뜻한다.

문재완은 아내 이지혜의 퉁퉁 부은 입술을 보고 연신 웃음을 터뜨렸고, 이지혜는 "약올리지마. 되게 짜증난다"고 분노했다.

그러나 문재완은 "내가 당신을 정말 사랑하나봐.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와"라며 '사랑꾼'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지혜는 "약 올리는 것 같은데?"라며 "당신도 되게 넙데데하다"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