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고금도에 '이순신 기념관' 문 열어…개관 기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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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수군 본영이 설치됐던 역사적인 공간인 전남 완도군 고금면 묘당도에 이순신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완도군은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 공원 조성' 사업과 더불어 총 190억 원을 투입해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 수군이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고금 덕동리 일원에 '고금 역사 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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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수군 본영이 설치됐던 역사적인 공간인 전남 완도군 고금면 묘당도에 이순신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완도군은 고금면 덕동리에 자리 잡은 '이순신 기념관' 개관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순신 기념관은 수군 본영이 있던 묘당도의 가치를 알리고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 공원 조성' 사업 중 하나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50억 원(건축 35억·전시 15억)이 투입됐으며 1층에는 기획 전시관·영상관·사무실·체험 공간이, 2층에는 상설 전시관이 마련됐다.
개관 기념으로 1598년 위태로운 조선을 구하기 위해 결성된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 수군에 대한 활동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순신, 나라를 구한 불패의 영웅'이라는 주제로 고금도에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하고 고금도 해전과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전투 장면 등을 영상으로 볼 수도 있다.
상설 전시관은 이순신 장군의 활동상을 재조명하는 '이순신 관'으로 고금도를 중심으로 전시 내용을 구성·연출해 타지역 이순신 기념관과 차별화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 공원 조성과 고금 역사 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통해 완도가 해양 역사·문화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 공원 조성' 사업과 더불어 총 190억 원을 투입해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 수군이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고금 덕동리 일원에 '고금 역사 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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