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무, 이차전지 소재 수출 기업으로 변신 '매출 비중 43%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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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광무가 리튬염 수출 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2년이 리튬염 유통 사업을 통한 사업성 검증,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해였다면 올해는 광무가 종합 소재 업체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광무를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신사업 진출 및 기존 사업 정리, R&D(연구개발) 기업의 투자 및 인수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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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광무가 리튬염 수출 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43%를 수출에서 달성했고, 올해 이차전지 사업 확대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무는 지난해 매출액(782) 가운데 43%인 340억원을 수출에서 올렸다. 광무는 2020년까지만 해도 내수 매출이 100%인 기업이었다.
광무는 2021년 12월 전해액 첨가제 생산업체 엠아이팜제천(현 제천공장)을 인수하고 지난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을 신설하는 등 종합소재 기업으로 변모를 가속화하고 있다.
광무는 지난해 매출액의 68.8%를 이차전지 필수 소재인 리튬염(LiPF6) 유통에서 올렸다. 주요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물량 확대로 리튬염 공급이 늘어났고,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국을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다.
광무 관계자는 "지난해 이차전지사업부 매출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매출고를 올렸다"라며 "글로벌에서 독보적 지배력을 갖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 수출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특히 리튬염을 사용하는 전해액 업체들이 미국, 유럽 등으로 생산기지를 확대하면서 광무의 수출 국가도 늘어날 전망이다. 광무는 고객사의 해외 전략에 맞춰 인사, 사업 구조조정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인수합병)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광무는 최근 기존 네트워크 장비 사업부인 네트워크 통합(NI)·시스템 통합(SI)을 구조조정을 했다. 지난해 133억원 규모의 NH 농협 전용망 구축 등 수익성이 뛰어난 사업만 남겨두고, 인건비 및 유지보수비가 장기 투입되는 SI, NI 사업을 구조조정을 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2년이 리튬염 유통 사업을 통한 사업성 검증,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해였다면 올해는 광무가 종합 소재 업체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광무를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신사업 진출 및 기존 사업 정리, R&D(연구개발) 기업의 투자 및 인수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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