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상용차 타이어 ‘마일리지 보증 프로그램’ 운영

‘스마텍’ 기술 탑재…AH51·DH51 대상
10만~20만㎞까지 마일리지 서비스 지원

한국타이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를 장착한 차량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말까지 중대형 카고 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H51’의 마일리지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일리지’란 타이어의 주요 성능 중 하나로 차량이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할 수 있는 총 거리, 즉 타이어의 수명을 의미한다. 중형 이상 크기의 상용차는 승용차에 비해 하중이 무겁고 주행 시간과 거리가 길어 타이어 마모 속도가 빠르며 교체 주기 역시 짧다. 이번 마일리지 보증 프로그램의 출시는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내구도 및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춘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플렉스 AH51의 보증 마일리지는 덤프트럭의 경우 1년 이내 10만㎞, 카고트럭 및 트랙터 차종은 2년 이내 20만㎞이다. 스마트플렉스 DH51은 카고트럭 및 트랙터 차종을 대상으로 2년 이내 20만㎞를 보장한다. 보증 기간 내 보장 마일리지보다 운행거리가 부족할 경우, 각 제품별로 남은 보증 마일리지 1㎞당 1포인트씩 최대 5만 TBX 멤버십 포인트로 지급한다.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H51 두 개 제품은 모두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인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텍’ 기술은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을 향상시켰다. 넓은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을 적용해 기존 자사 TBR 제품 대비 강성을 높이고 마일리지, 회전저항 등의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국내 교체용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서 타이어 구매부터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무상보증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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