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지역 노인에 월2회 한의학진료서비스 제공

강승남 기자 2023. 5. 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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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한의학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도내 읍면지역은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곳이 많은 편"이라며 "이번에 도내 전체 읍면지역으로 확대되는 '찾아가는 한방지원사업'이 읍면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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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사업' 추진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한의학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올해 도내 전 읍면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의진료버스로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을 찾아 월 2회 한방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해당 마을 만 65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카드 소지자(장애인)이다.

제주도는 '제주도 균형발전계획'에 따라 서부 읍면(애월읍~안덕면)에서 2018~2022년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부터는 동부 읍면(조천읍~남원읍)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제주도는 한의진료버스를 갖춘 서부 읍면은 인력 채용을 거쳐 6월 중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부터 새롭게 확대되는 동부 읍면은 한의진료버스 구입 및 거점지역 지정 등 준비 절차가 끝나는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도내 읍면지역은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곳이 많은 편"이라며 "이번에 도내 전체 읍면지역으로 확대되는 '찾아가는 한방지원사업'이 읍면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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