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검찰 자진 출두…"나를 구속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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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미리 준비한 13분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검찰은 제 주변 사람에 대한 별건 수사를 그만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한 송 전 대표는 검찰청 1층에서 수사팀 면담을 시도했지만 사전 협의가 되지 않아 불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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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미리 준비한 13분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검찰은 제 주변 사람에 대한 별건 수사를 그만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시 한번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모든 것은 저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한 송 전 대표는 검찰청 1층에서 수사팀 면담을 시도했지만 사전 협의가 되지 않아 불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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