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그린푸드 3% 강세… 시초가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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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2일 오전 3% 강세다.
지난달 10일 인적분할을 마친 현대그린푸드는 분할 직후 주가가 연일 하락했지만, 이후 기업가치와 기초체력(펀더멘털)에 대해 재평가해야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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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2일 오전 3% 강세다. 지난달 10일 인적분할을 마친 현대그린푸드는 분할 직후 주가가 연일 하락했지만, 이후 기업가치와 기초체력(펀더멘털)에 대해 재평가해야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현대그린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390원(3.21%)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10일 증시에 재상장됐다. 재상장 당일 12% 넘게 하락한 현대그린푸드는 이이후 3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주가가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주가가 반등했고, 이달 시초가(1만2990원) 수준으로 주가를 회복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분할 이후 현대그린푸드의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인적 분할은 사업 추진에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급식 부문에서 지닌 사업성을 바탕으로 향후 그리팅 등 신사업에서 확장성을 보이며 기업가치를 우상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대그린푸드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도 “현대그린푸드의 인적 분할로 사업 회사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분할 이전에는 가구 사업, 중장비 제조 사업, 법인 영업 사업 등을 영위하는 계열회사를 종속 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푸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기업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지 못했지만, 인적 분할 이후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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