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4명 중 1명 '의·치·한' 진학 목표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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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명 중 1명 이상은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목표로 하는 대학 전공을 묻는 질문에 의대와 치대, 한의대 등 의학계열이라는 응답이 21.6%(290명)로 가장 많았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120명(23.9%)이 의학계열이라고 답해 중학생(170명·20.2%)보다 비율이 높았다.
본인이 최종 목표로 하는 대학 전공을 선택한 이유로는 '나의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학생이 41.1%(552명)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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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명 중 1명 이상은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 4월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초등부 사이트 엘리하이 및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생(4~6학년) 502명과 중학생(1~3학년) 842명 등 총 1344명이 참여했다.
최종 목표로 하는 대학 전공을 묻는 질문에 의대와 치대, 한의대 등 의학계열이라는 응답이 21.6%(290명)로 가장 많았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120명(23.9%)이 의학계열이라고 답해 중학생(170명·20.2%)보다 비율이 높았다. 아직 목표 전공을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전체의 20.9%(281명)나 됐다.
뒤를 이어 자연과학계열 18.7%(251명), 공학계열 15.5%(208명), 인문사회계열 10.3%(139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4.7%)과 예체능계열(4.6%), 상경계열(2.5%)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본인이 최종 목표로 하는 대학 전공을 선택한 이유로는 '나의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학생이 41.1%(552명)로 가장 많았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학생은 27.3%(367명)로 뒤를 이었으며,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학생도 8.4%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국가·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5.8%)', '부모님 등 주위 권유로(3.3%)' 등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초·중학생 응답자의 23.1%(310명)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43.8%가 목표 고등학교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고등학교를 정한 학생 중에는 과학고가 21.3%(28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사고(19.0%)와 과학영재학교(11.9%), 일반고(10.3%), 외고 및 국제고(8.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지역 자사고와 예술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선택한 학생들은 각각 3.1%, 1.6%, 1.0% 등에 그쳤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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