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팬 페스트 성료…유저에 추억 선물

사진=넥슨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넥슨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에는 6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헤네시스 광장'으로 꾸며진 아트홀 1관 이벤트존에서는 각종 체험형 이벤트와 음악 연주 등을 열었다. '가위바위보 자쿰', '프리토 독수리 잡기' 등 메이플스토리 내 미니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몰린 가운데, NPC의 모습을 한 스태프들이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고 사탕과 넥슨캐시를 선물해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기념품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상시 운영했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전광판 퀴즈 이벤트와 메이플스토리 OST를 재즈로 편곡한 음악 공연도 진행했다.

아트홀 2관에 위치한 '차원의 도서관' 전시관은 메이플스토리의 배경, 캐릭터, 보스 등 메이플 월드의 다양한 요소를 나타냈다. 그 중 리스 항구, 루디브리엄, 아르카나 등의 지역을 표현한 포토월과 미공개 아트워크, 메이플스토리의 모든 직업 일러스트를 활용해 만든 영상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화려한 조명과 조형물, LED 화면으로 '검은 마법사', '세렌', '제른 다르모어'의 이미지를 구현한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넥슨은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으며, 인원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적정 인원 대비 2배 많은 운영 요원들을 배치했다.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오랜 시간 용사님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용사님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메이플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