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 식중독 의심신고 환자 57명…최근 5년 평균 대비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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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전북지역에서 식중독 의심신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1분기 도내 식중독 의심 환자는 57명으로 최근 5년(2018~2022년 1분기) 평균 18명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또 위생 점검과 함께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예방법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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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올 들어 전북지역에서 식중독 의심신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1분기 도내 식중독 의심 환자는 57명으로 최근 5년(2018~2022년 1분기) 평균 18명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는 어린이 급식 등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30일까지 14개 시·군과 함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5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여부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위생 점검과 함께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예방법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급식 위생을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노로바이러스 유행으로 음식점과 어린이집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도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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