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다

내달 7일까지 ESG·테크 분야 업체 모집
사업화 자금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 제공

홈앤쇼핑x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오픈이노베이션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홈앤쇼핑

[서울경제]

홈앤쇼핑이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ESG 스타트업 지원센터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지원센터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에게는 각 1000만 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입주공간 및 시설 사용 기회 △투자 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TV 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 △대형 해외 박람회 참여 지원 △해외 오프라인 매장 입점 및 수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정보기술(ICT)·디지털기반 혁신 기술 총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서울경제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ESG 및 테크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