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미 일리노이 먼지 폭풍 차량 60대 충돌…수십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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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분간할 수 없는 먼지 폭풍이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고속도로에는 트럭과 승용차 등 수십 여대가 연쇄 추돌해 멈춰서 있습니다.
현지 시간 1일 먼지 폭풍이 미국 일리노이 중부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먼지 폭풍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가시거리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생먼과 몽고메리 카운티의 주간 고속도로는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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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분간할 수 없는 먼지 폭풍이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고속도로에는 트럭과 승용차 등 수십 여대가 연쇄 추돌해 멈춰서 있습니다.
도로를 이탈해 튕겨나간 차량들도 보입니다.
현지 시간 1일 먼지 폭풍이 미국 일리노이 중부 고속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파악된 걸로만 40-60대의 자동차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일리노이 주 경찰에 따르면 트럭 20여 대에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명 이상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여러 명이 숨졌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먼지 폭풍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가시거리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생먼과 몽고메리 카운티의 주간 고속도로는 폐쇄됐습니다.
일리노이 국립 기상청은 가시거리가 0에 가깝게 떨어질 수 있다며 '분진 경보'를 발령하고, 이동자제를 당부했습니다.
SBS 이홍갑입니다.
(취재 : 이홍갑 / 영상편집 : 조무환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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