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인영 2023. 5.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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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검찰 조사 무산…"주변사람 말고 저를 구속해달라"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조사를 받지 못한 채 돌아섰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검사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며 청사 로비에서 돌려보냈다. 송 전 대표는 청사에서 나와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며 "검찰은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2057200004

송영길, 검찰 앞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3.5.2 hama@yna.co.kr

■ 이진복 "태영호와 공천 얘기 나눈 적 없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일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과 관련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것이지 여기(대통령실)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저한테 의견을 물어서 답을 할 수는 있겠지만, 누구에게 공천을 주고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태 의원이 전화해서 (보좌진에게) '설명하다 보니 조금 과장되게 얘기를 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2037800001

■ 국민연금 월200만원 이상 5천410명→1만5천290명…한달새 2.8배

올해 들어 퇴직 후에 국민연금을 다달이 200만원 이상을 받아 노후생활을 하는 사람이 1만5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5천명대였던 데서 한 달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었다. 2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노령연금(10년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수령하는 일반 형태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1만5천290명에 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47200518

■ 코로나19 격리 7→5일 단축 임박했나…WHO 위원회 회의 '주목'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 1단계 조정 시점으로 예측한 5월로 접어들면서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곧 있을 세계보건기구(WHO)의 비상사태 해제 또는 유지 결정에 따라 확진자 격리 축소를 비롯한 국내 조치들도 뒤이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WHO는 오는 4일 오후(현지시간)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의 유지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86000530

■ 尹대통령, 오늘 與 지도부와 만찬…국빈 방미 성과 공유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저녁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하며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공유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방미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당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배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2013300001

■ 옐런 "내달 1일 디폴트 가능성"…바이든, 여야 지도부 소집

미국 정부가 내달 1일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서며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긴장이 한층 고조하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고 "6월초에는 모든 정부 지급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우리의 최선의 추정"이라며 "아마도 6월 1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현재 예상치를 고려할 때 의회는 가능한 한 빨리 부채 상한을 연장하거나 올리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 지불에 대한 장기적 확실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2015000071

■ 정찰풍선 다음은 하늘위 잠수함?…"中군기지서 대형비행선 포착"

미국이 지난 2월 자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한 가운데 중국 사막에서 대형 군용 비행선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간) 위성영상 제공 및 분석 기업인 블랙스카이가 지난해 11월 촬영한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블랙스카이가 지난해 11월 3~4일 촬영한 이미지를 보면 중국 신장 지역의 쿠얼러시 외곽 사막의 군 기지에 약 31미터 길이의 중국군 비행선이 약 1㎞ 길이의 활주로에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101500071

■ 러, 사흘 만에 또 우크라 미사일 공격…키이우 타격은 실패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 주요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은 지 사흘만인 1일(현지시간)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4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로이터·AP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새벽 러시아군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州) 파블로그라드에 미사일 폭격을 가해 최소 2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 밤 방송된 화상연설에서 "테러리스트의 미사일이 젊은 남성 2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면서 "여성, 어린이, 남성 등 40명이 다쳐 치료받았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2028900009

■ 오늘 한낮 25도 내외 완연한 봄…어린이날 연휴 비소식

화요일인 2일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5~13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8도, 인천 13.8도, 대전 11도, 광주 14도, 대구 11.3도, 울산 14.3도, 부산 16.2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2025200530

■ 자영업자 가족경영 갈수록 약화…무급가족종사자 22년 연속 감소

자영업자의 가족경영이 갈수록 약화하는 모습이다. 자영업자 사업장에서 돈을 받지 않고 일하는 가족·친척을 뜻하는 '무급가족종사자'는 20년 넘게 계속 줄고 있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월 무급가족종사자는 86만9천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5만4천명 줄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85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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