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바 그만둬야지"…대한항공 승무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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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 31일부터 객실승무원 순환휴직을 끝내고 모두 현장에 복귀시킵니다.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객이 줄어들자, 객실승무원의 휴직을 시작했는데, 휴직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다휴직을 끝내는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처음에 휴직을 6개월로 계획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휴직 기간을 늘렸습니다.
다만 일상 회복이 되면서 휴직 비율은 50%에서 20%로 서서히 낮추며 현장으로 객실승무원을 복귀시켰습니다.
이처럼 대한항공이 순환휴직을 완전히 끝낸 데는 국제선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알짜 중국노선 운영이 본격화되고,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황금연휴로 인해 중장거리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한항공 국제선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제선 항공 여객수는 690만3천2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가량 늘었습니다.
5월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7~8월 성수기 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3월 기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수는 6천360여 명 정도인데, 대한항공이 미주, 유럽, 중국 노선 등으로 운항편수를 늘려갈 계획인 데 따라 객실승무원의 근무도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에는 77개 노선에서 일주일에 622회 국제선 운항을 운영했다면, 이번 달부터는 80개 노선으로 늘리고 주 656회로 증편합니다.
보스턴과 암스테르담 노선은 각각 주 2회, 주 3회로 늘리고, 중국 노선은 2019년보다 43% 늘어난 주 99회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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