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잠벨리 브라질 국회의원 만나 교류 방안 논의

정예진 2023. 5. 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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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1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칼라 잠벨리(Carla Zambelli Salgado) 브라질 국회의원을 만나 브라질과의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잠벨리 의원은 부산의 자매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와의 도시 간 교류 등 폭넓은 화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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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벨리 의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역할 하고파”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 1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칼라 잠벨리(Carla Zambelli Salgado) 브라질 국회의원을 만나 브라질과의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잠벨리 의원은 부산의 자매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와의 도시 간 교류 등 폭넓은 화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부산과 리우 데 자네이루는 지난 1985년 9월 자매결연을 맺었다.

잠벨리 의원은 지난해 브라질 최다득표로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가 1천만명이 넘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박 시장은 “부산은 그린스마트도시를 지향하면서 디지털 대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브라질은 남미 최대국가이자 G20의 한 국가로서 앞으로 우리시와의 경제협력과 교류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오른쪽)이 지난 1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칼라 잠벨리(Carla Zambelli Salgado) 브라질 국회의원과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잠벨리 의원은 “부산과 리우 데 자네이루가 기술, 디지털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지방경찰청도 방문해 상파울루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특히 잠벨리 의원은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면담영상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영상을 저의 SNS 계정에 올려 부산시와 엑스포 홍보에도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잠벨리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경찰청을 방문해 교통정보센터 등을 시찰하고 한국의 선도적 치안행정을 벤치마킹했으며, 이후 유엔(UN)기념공원에 들러 참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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