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자 발생, 충남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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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도내 처음으로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발생, 천안시가 확산 방지 총력전에 나섰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 주민은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달 29일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엠폭스는 발열, 얼굴·입·손·발·항문생식기 부위 발진,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는 제2급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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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에서 도내 처음으로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발생, 천안시가 확산 방지 총력전에 나섰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 주민은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달 29일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현재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으며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확진 환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적극적인 증상 홍보와 신고 독려, 예방수칙 배포, 고위험시설 안내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엠폭스는 발열, 얼굴·입·손·발·항문생식기 부위 발진,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는 제2급 감염병이다.
코로나19와는 달리 피부접촉, 성접촉 등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일상적인 접촉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기 천안 서북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으려면 의료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의심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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