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총재 "韓 경제성장률 1.5% 전망, 향후 탄탄한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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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아사카와 총재는 내수가 진작돼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2%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사카와 총재는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56차 ADB 연차총회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하고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 1.5%에서 향후 2.2%로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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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韓 물가상승률 3.2% 전망
"韓 경제 탄탄한 성장세 유지할 것"
아사카와 총재는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56차 ADB 연차총회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하고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 1.5%에서 향후 2.2%로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한국의 내수 회복이 경제성장률에 주로 기여할 것으로 봤다. 아사카와 총재는 "주로 소비가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내수가 진직할 것"이라며 "대외 수출과 투자도 일부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의 경우 올해 3.2%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게 ADB 측의 전망이다. 아사카와 총재는 "2021년부터의 통화긴축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3.2% 정도로 떨어질 것이고 어느 정도 통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의 중장기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향후 몇년간은 탄탄한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번 ADB 연차총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오늘(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연대·개혁'를 주제로 열린다. ADB는 역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개발금융 지원, 개도국의 개발정책과 기술원조 등을 지원하는 기구다.
ADB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회원국 재무장관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시중은행을 포함해 금융회사들이 ADB 총회 후원에 나섰으며 행사 기간 중 기업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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