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커피 비트, '아마존웹서비스 서밋 서울'서 AI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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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064260)의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의 로봇커피 '비트(b;eat)'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에 참가, 고도화된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시연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는 "많은 분들이 'AWS 서밋 서울'에 방문하셔서 전통 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비트의 사례도 보시고, 매번 정확한 제조로 한결 같은 맛을 선사하는 AI 로봇커피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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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의 로봇커피 ‘비트(b;eat)’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에 참가, 고도화된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시연한다고 2일 발표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AWS 서밋’ 현장에 비트를 전시하며 아마존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수요예측, 자동발주, 하드웨어 오토튜닝 기술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비트는 24시간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샵인샵, 오피스카페, 아파트 커뮤니티, 철도역사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방문자들은 현장에 설치된 AI 로봇커피 비트가 커피를 제조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한결 같은 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아마존 포캐스트’는 머신 러닝을 사용한 쉽고 정확한 지표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소매 및 재고 예측, 인력 계획, 여행 수요 예측 등에 쓰인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이를 활용해 커피 원두, 우유 등의 원재료 소모량 및 얼음 토출량, 시럽 소모량 등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수요 예측 데이터에 기반해 자동으로 물류를 주문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재료 폐기를 최소화하고 발주 간격을 최적화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이 개발 사례를 지난 2월 진행된 AWS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이번 ‘AWS 서밋 서울’에서 선보인 기술들을 올해 안에 상용화해 실제 비트 매장 운영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한 원격 무인 매장 운영 시스템인 ‘아이매드(i-MAD)’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는 “많은 분들이 ‘AWS 서밋 서울’에 방문하셔서 전통 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비트의 사례도 보시고, 매번 정확한 제조로 한결 같은 맛을 선사하는 AI 로봇커피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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