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자 받는’ 토스뱅크 정기예금, 한달만에 판매액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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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지난 3월 24일 출시한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약 33일 만에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액은 출시 후 4일만에 1000억원, 15일만에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약 한달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먼저 받은 이자에서 가입기간에 비례한 중도해지 이자를 제외한 금액이 원금에서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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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3개월간 맡기면 88만원 즉시 받아, 재가입도 가능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3월 24일 출시한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약 33일 만에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액은 출시 후 4일만에 1000억원, 15일만에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약 한달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일 평균 유입액은 약 303억원 수준이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토스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인 정기예금 상품이다.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금리는 연 3.5%(세전, 만기일 세금 차감)다.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다. 가입 기간을 3개월 또는 6개월로 짧게 유지해 고객 편의에 따라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3개월간(92일 기준) 맡기는 고객은 세전 금액인 약 88만원을 즉시 받는다. 먼저 받은 이자를 재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만기를 채운 고객은 ‘자동 재가입’ 서비스로 최대 3회까지 재가입할 수 있다. 중도해지는 원할 때 언제든 가능하다. 다만 먼저 받은 이자에서 가입기간에 비례한 중도해지 이자를 제외한 금액이 원금에서 차감된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지금 이자 받기’,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상시금리인하요구권’ 등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이 정기예금에 가입해도 만기일까지 이자금액을 투명하게 알지 못했던 반면 먼저 받는 정기예금은 보다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이자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오는 17일부터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여 달라는 고객 요구에 따라 1인 1계좌 가입 제한을 없앨 예정이다. 이에 고객은 목돈 예치의 목적에 따라 계좌 개설 제한 없이 원하는 수만큼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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